술이 당길 때가 있다.
담배를 줄이고 술을 거의 끊었다 시 피했지만 어쩔 수 없이 당기는 그런 날
괜찮은 곳을 찾다가 마침 이자카야가 당겼고 근처 가까운 곳에 괜찮아 보이는 집이 있어 방문하였다.
1. 소개
서울 강남구 역삼로 109 sk허브젠 109호 에 위치한 모로미 쿠시는
일본 스타일의 술집으로 가라아게, 모둠 야끼토리, 명란 크림 가락국수 같이 간단한 식사도 되면서 술안주를 파는 곳이다.
네이버 평점은 현재 4.28로 좋은 편에 속한다.
영업시간은 매일 17:30-02-30분까지 영업하며 재료 소진이 조기 마감하는 곳이다.
2. 내부 인테리어
내부는 약간 좁은 편이며 여느 일식점처럼 우드톤의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테이블은 좁게 붙어있는 기본적인 일식점의 모습이다.
정시 간에 가면 늘 사람이 차 있는 곳이고 주방 인원이 적어서 그런지 회전율 자체가 느린 편
사람이 많다면 한 번에 먹을 만큼 시키고 2 차가는 걸 추천한다.
3. 메뉴
처음으로 나온 바지락 술찜
바지락의 퀄리티는 잡내는 안 나지만 그렇다고 엄청 양질은 아닌 모양
국물은 사리곰탕면의 느낌인데 안에 알코올이 증발한 맛이 섞여있어 가볍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었고
원래의 형태에서 추가할 수 있는 면 자체는 약간 소면보다 살짝 두꺼운 느낌으로 부드럽고 잘 넘어가는 면발로
전체적으로 맛있게 먹었고 테이블마다 하나씩 시킬 정도로 대표적인 느낌
아쉬웠던 점은 홍합탕처럼 국물이 많길바랬는데 면땜에 그런가 약간 자박 한정 도로만 국물이 들어있어 애매한 느낌
뭐 엄연히 따지면 찜요리니 국물이 상대적으로 적은 게 당연하지만 좀 아쉬웠다.
두 번째로 나온 가라아게
상큼한 샐러드가 입맛을 돋아주고 위에 뿌려진 마요 소스가 감칠맛을 더한다.
하지만 치킨 자체는 좀 작은 한입 크기이며 역시 한국 치킨만큼의 겉바속촉에 느낌보다는 약간은 눅눅하고 살짝 오버 쿡된
느낌으로 아쉬웠다.
4. 평가
가격은 살짝 있는 편이지만 가볍게 술 한잔 할 수 있는 곳으로 위에 바지락 술찜이 대표 메뉴인듯하며
가라아게는 살짝 실망이다. 차라리 꼬치나 다른 메뉴가 더 나을 듯
위에 언급했듯이 손님이 많을수록 회전율이 떨어지기에 한 번에 정량을 시키는 걸 추천한다.
재방문의사 있는 곳이며 가능하다면 방문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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