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으로 더웠던 올여름의 기억이 희미해지고 어느덧 으슬으슬 찬바람이 느껴지는 요즘
물냉면으로 여름을 보냈던 한을 풀듯 뜨끈한 국물요리를 자주 먹고 있다.
그러던 중 문뜩 일본식 라멘을 먹은 기억이 오래라 오래간만에 찾은 이곳 강남 라멘 맛집 왓쇼이켄에 방문하였다.
1. 소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4길 46 역삼동 826-37 쌍용 플래티넘 밸류 B1 120호에 위치한 이 라멘집은
착한 가격에 퀄리티 좋은 라멘을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라멘집으로 나름 아는 사람은 아는 그런 곳이다.
2. 매장 내부
내부 인테리어는 편안한 우드 가구와 분위기로 연출되어있었고 조명은 너무 강하지 않은 따뜻한 느낌으로
여럿이든 혼자 오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분위기이다.
3. 메뉴
기본인 돈코츠라멘부터, 야끼 라멘, 미소라멘, 가츠동, 에비동, 부타동, 탄탄 동, 니쿠동, 이카동 등 일식 하면 생각나는 기본식들을
비슷비슷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
4. 맛과 비주얼
나는 교카이 돈코츠라멘, 같이 간 여자 친구는 일반 돈코츠라멘을 시켰다.
돈코츠라멘은 그냥 생각나는 사골맛의 라멘으로 특별한 느낌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부족함도 없는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다.
내가 먹은 교카이 돈코츠라멘은 일반 돈코츠라멘에 비해 조금 더 소금이 들어간 맛과 약간의 김가루 맛이 더 났다.
그래서 처음에는 특색으로 다가오지만 나중에는 소금의 짠맛이 혀에 조금씩 쌓이는 느낌을 받는다.
그 원인을 찾다가 발견한 죽순~
간장에 담긴 것같이 짭조름하면서도 식감이 좋은 것이 일반 돈코츠와 전체적 맛의 차별점을 주는 요소로 생각 든다.
3조각 정도 큼직큼직한 고기들이 들어가 있어 비주얼적으로 만족감을 주고 면만 먹다가 질릴때즘이면 고 기한장에
크게 싸서 한입 호로록하면 고기의 부드러움과 면발의 식감이 행복한 하모니를 이룬다.
5. 평가
전체적으로 조금 짜게 조리한다고 벽보로 써져 있지만 그리 짠 느낌은 아니며 설령 짠 거 싫어하더라도 주문 전
미리 언급해주면 입맛에 맞춰 조리도 해준다니 그 부분은 걱정이 없겠다.
다른 라 멘들 집처럼 상향 평준화된 맛이며 가격까지 고려했을 때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추천해볼 만한 곳이다.
장점: 맛과 가성비, 편안한 인테리어
단점: 기본 조리가 살짝 짜다
결론적 한마디!
-가성비 킹
불편한 토마토 점수: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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