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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배달음식리뷰-커피브라더 강남점

by 뚜리뚜니 202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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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주일에 한 번은 야식을 먹는다.

 

칼로리 때문에 매일 먹고 싶지만 참고 하루 이틀 정도만 정말 먹고 싶은걸 고민해가면서 시킨다.

 

족발 보쌈같은 푸짐한 야식이 당길 때도 있지만 가끔은 정말 입이 심심해서 시키는 야식도 있다.

 

그때 시키는 게 디저트류다.  간단한 디저트에 커피 한잔 소확행의 기본 중 하나 아닐까?

 

하지만 우리가 짬짜면을 찾듯이 디저트류의 그달달함을 상쇄시킬만한 칼칼한 메뉴가 동시에 챙길 때가 있다.

 

바로 그날 배달앱을 살펴보다가 커피 브라더라는 곳을 찾았다.

 

와플과 커피가 주류인듯한데 떡볶이도 판다. 

 

끔찍한 혼종일 수 있지만 우리는 섞어먹는 민족이기에 그다지 거부감 없이 과일 와플과 떡볶이를 주문해보았다.

 

장사가 잘되는지 배달은 좀 걸렸지만 어쨌거나 받은 와플과 컵볶이 그리고 서비스로 온 커피

 

울룩불룩한 와플에 생크림과 키워 바나나 베리류가 올려져 있고 그위에 슈가파우더가 솔솔솔 뿌려져 있다.

 

와플 자체의 맛은 살짝 달고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  생크림이 느끼하지 않고 베리류는 신선해서 

 

물러터진거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양은 상당히 많은 편이라 2명이서 먹어도 충분 할양 많이 달지 않아서 계속 들어가며 커피와의 궁합도 좋은 편

 

별 기대하지 않았던 국물떡볶이

 

하지만 맛은 기대 이상이었다.  신전, 엽떡처럼 그브 랜드의 확고한 맛이 아닌 어릴 적 학교 앞에서 먹던 떡볶이 맛과 비슷

 

하지만 좀 더 칼칼하고 간이 명확한 편이다.

 

간자체가 센 편이지만 육수가 들어간 국물과 후추와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가 있어 칼칼함의 정도가 한동안 먹다 보면

 

땀이 흐를 정도 하지만 자극적이기만 한 게 아니라 맛 자체가 입에 붙기 때문에 어느새 국물까지 마시고 있는 나를 발견

 

할 수 있다.  양자 체도 적당해서 1인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다.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할 수 있을만한 야식 조합이며 어울릴 거 같지 않지만 자칫 많이 먹으면 질릴 수 있는 와플의 단점을 

 

뜻밖에 맛 좋은 떡볶이가 보완해줄 수 있어 양적으로나 조합적으로 만족하면서 먹었다.

 

그뿐 아니라 와플 자체로도 매우 퀄리티가 좋고 부담스러울 수 있는 최소 주문 비가 비교적 낮기 때문에 디저트가 당기는 밤

 

부담 없이 시킬 수 있는 커피 브라더를 추천해본다.

 

정리

 

장점: 맛, 배달 최소비용이 낮음

단점: 배달시간이 의외로 김

 

결론적 한마디!

 

-와떡 조합이 의외로 괜찮을 수도?

 

불편한 토마토 점수: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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