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외로워 보여서 가슴이 아파서 짝을 지어주기도 하고
후손을 보고싶어 메이팅을 시켜주기도 한다.
개와 고양이와는 다르게 대부분의 파충류는 비교적 작은 정해진 공간에서 키워지는 경우가 많기에
부담이 덜한 것도 사실이다.
솔직히 나에게는 피겨나 트로피 같은 느낌이다.
생물의 존엄성을 무시한다는 측면이 아니라 책장에 적재되어 그들만의 활동을 하고
나는 관찰하는 형태가 그러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니즈에 맞춰 다양한 부화기가 등장하였으니
다양한 브랜드 다양한 가격대의 부화기가 있지만
오늘은 절대 가성비만 보고산 중국산 노브랜드 부화기 사용기를 풀어보겠다.
네이 x에 파충류 인큐베이터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그제품 여러 가격대가 있지만 이런류는 다 똑같은 제품인듯싶다.
디자인은 흰색과 블랙이 있었고 흰색은 싸 보이고 블랙은 그나마 무난하다.
냉온 조절이 가능하고 0도 미만으로도 30도 이상으로도 조절이 가능하여 파충류뿐 아니라 달걀까지 범용성으로 나온 듯싶다.
LED에 표시되는 온도는 내부 온도 표시가 아니라 외부 온도 표시 같고 대략 3도 내부 편차가 있다.
뽑기 문제라기보단 그냥 그렇게 설계된듯하고 실질적인 내부 온도는 디지털 온도계를 따로 두어 확인하는 게 좋다.
위아래 온도 편차는 적은 편이고 유지도 잘되는 편이다.
알통 내부와 온도 차이는 1도 정도 나는듯하고 개인적 확인을 위해 알통 내부에도 온도계를 배치하였다.
개인적으로는 만족하고 있고 잘들 태어난다.
중국 구매대행이기 때문에 개인통장번호 발급과 긴 배송기간 환불이 힘들다는 점
등 많은 단점이 존재하지만 가격은 분명히 저렴하고 많이 사용하고 있는 국산제품들도
뽑기가 어느 정도 적용되는 걸 봤을 때 나쁜 선택은 아닌듯하다.
비싸지만 as어느 정도 보장해주는 대기업제품과 싸고 뽑기운빨이 어느정도 필요한 as 안 되는 중소기업 제품을 살 것인가의 차이로 느껴진다.
그렇기에 본인이 뽑기운이 없다고 느껴지면 그냥 속 편하게 국산제품을 구입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현재 1년가량 사용 중이며 기능상 잔고장은 없었고 온도 유지도 잘되는 편이다.
국산과 중국산의 가격차이는 적어도 5만 원 많게는 10만 원 내외이다.
가성비 있는 파충류 부화기가 필요하다면 한 번쯤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정리
가격:10만 원
장점: 가성비, 준수한 성능
단점: 뽑기 운필요, 배송기간, 절차 등
결론적 한마디!
-뽑기운이 없으면 도전 x (진심)
불편한 토마토 점수: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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