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만족하면서 사용하였던 전자담배 액상이 고갈되었다.
사실 나에겐 너무 달아서였을까 서서히 지쳐가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액상을 새로구입하기 위해 기준을 세웠다.
첫째 너무 달지않을것
둘째 베스트셀러 중 고를 것
셋째 코일 과부하가 심하지 않을 것
위에 기준을 바탕으로 폭풍 검색을 시전 하였으며 그중 눈에 띈 한 액상을 발견하였으니
바로 "모코 하와이"
많은 사람들의 극찬과 그를 뒷받침하는 판매량에 이끌려 구매하였다.
일단 귀여운 외관이 눈에 띈다.
비숑을 연상시키는 귀여운 강아지 마스코트는 내 안의 숨겨진 소녀감성을 끌어내기 충분하였고
여심의 주 타깃층으로 노리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초록색 액상은 구강청결제의 인상으로 이어졌으나 맨솔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큰 거부감은 없었다.
입호흡용 액상답게 용량은 30ML이고 니코틴이 0.9퍼센트 포함되어있다.
그렇다면 맛은 어떨까`?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블루레모네이드 맛이었다.
강렬한 맨솔의 느낌에 은은하게 피어나는 블루 레몬 에드 맛이 상쾌함을 배가 시켰다.
또 액상이 기화하면서 흡입구에 방울처럼 맺히며 입으로 들어가는 느낌도 덜하였다.
전체적으로 극한의 깔끔함이랄까?
하지만 단 느낌은 덜하고 오히려 부족한 느낌~
기존에 너무 단것을 이용해서 그런가 싶었지만 10일 가까이 사용하고 있는 지금도 그렇게 느껴지는 거 보면
그냥 액상 자체가 단 느낌이 덜한 것 일 것이다.
좀 더 표현을 하자면 공갈 담배? 마치 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느낌까지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이 느낌이 싫지는 않았지만 충족성에서는 조금 떨어지는 느낌을 받게 되어 오히려 자주 피게 되는
부작용? 을 일으키게 되었다.
든든함을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부족한 느낌이 강해 연초 생각을 다시 하게 만들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개인적으론 비교적 만족 중이며 메인으로 쓰기에는 조금 약하지만 깔끔함을 원하거나 단맛이 지겨운 사람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다.
어차피 모두 사용할 거 같긴 하지만 베스트셀러는 이유가 있다는 걸 서서히 느끼는 요즘이다.
그런 의미에서 강력추천까지는 아니지만 한 번쯤 경험해보기를 추천한다.
정리
가격:2만 2천 원
장점: 깔끔함, 강한 맨솔, 귀여운 디자인
단점: 구강청결제 같은 액상 색상, 단맛이 많이 부족, 니코틴이 약한 느낌
결론적 한마디!
-소비자는 본인이 원하는 것이 뭔지 모른다
불편한 토마토 점수: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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