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후 슈퍼푸드 "인섹트파이"

난 다양한 이색동물을 키우고 있다.

 

개구리, 두꺼비, 기는 도마뱀, 붙일 도마뱀, 몇몇 곤충 등등

 

이들을 각자 사육장에 고이 담아 책장에서 피겨를 진열하듯 키우고 있다.

 

사실 생물인 점, 적당한 관심과 적당한 관리가 필요한 점, 자주 만지지 않는다는 점등

 

차라리 식물을 키우는 것에 가깝다고 본다.

 

하지만 동물이기에 식물보다는 더 많은 주기적인 영양분 공급이 필요하다.

 

위 동물들에게 호불호가 없는 곤충

 

바로 귀뚜라미다 

 

하지만 귀뚜라미는 소위 말해 "혐 뚜라미" 소리 들으며 특유의 냄새와 은근 손이 많이 가는 점

 

먹이를 충분히 줘도 "동족 포식"을 한다는 혐오스러운 습성으로 꺼려지는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다른 먹이 곤충인 "밀웜"을 급여하기엔 지방 함량이 높고 밀웜을 껍질을 소화시키지 못한다는 

 

정설인 듯 속설인 듯 말들이 떠돌아다니고 있어 불안한 것도 사실이다.

 

어디까지나 가장 추천하는 곤충은 귀뚜라미인셈이다.

 

그렇다면 이 귀뚜라미를 단점 없이 급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그래서 오늘 추천하는 "인섹트 파이"를 가져왔다.

 

슈퍼푸드의 명가 JIF컴퍼니 작품으로 충식을 하는 모든 파충류 및 양서류를 위한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슈퍼푸드라 올인원 제품으로 귀뚜라미 베이스에 칼슘과 비타민을 포함한 각종 영양분이 들어있다.

 

이미 많이 사용하여 얼마 남지 않은 모습

 

분말형으로 적당량을 떠서 섞어줄 그릇에 넣고 물을 적당히 뿌려가며 풀어주면서 동글동글하게 모양을 잡아준다.

 

이때 표면이 너무 끈적거리지 않게 수분감 있게 만들어주면 완성 

 

개체들이 한입 크기로 먹을 수 있게 적당히 잘라 급여하면 된다.

 

레오파드 게코 기준으로 눈과 눈 사이 머리 크기보다 작게 눈대중으로 한 번만 급여해주면 되고

 

크레도 마찬가지~

 

보통 안에서 면처럼 불기 때문에 귀뚜라미 3-4 마리 주던 개체도 딱 한 번만 주면 된다.

 

만일 개체가 너무 많이 먹을 경우 구토를 한다던지 다음 급여 시 먹이 반응이 떨어지기도 한다.

 

평소 주던 귀뚜라미 크기나 그것 도보다 작게 모양 잡아서 급여하는 걸 추천~

 

용량도 다양하기에 개체수에 맞게 주문하면 되고 보통 하나 사면 몇 달은 먹이니 유통기한 고려해서 

 

구입하는 걸 추천 유통기한은 냉동보관 시 대략 1-2년 정도이다.

 

먹이 반응은 대체로 좋은 편이고 도마뱀 1-2마리 빼곤 다 잘 먹는 편이다.

 

개체를 위해 귀뚜라미를 급여하고 싶지만 혐 뚜라미가 싫어 키울 수 없다면

 

범용적 슈퍼푸드 "인섹트 파이"를 급여해보는 건 어떨까?

 

정리

 

가격:50g 기준 11500원

 

장점: 간편 보관, 혐 뚜라미 대체 가능, 준수한 먹이 반응, 올인원 제품

단점: 불호도 확실히 존재

 

결론적 한마디!

 

-하지만 먹이 반응은 혐 뚜라미가 독보적

 

불편한 토마토 점수: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