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아메리카노를 기본 한두 잔은 달고 산다.
예전에는 카페에 자주 앉아있었지만 이 시국 아포칼립스 후엔 보통 테이크아웃을 많이 한다.
하지만 나 포함 사람들의 인내심은 유한하기에 결국은 맛집을 찾아다니고 운치 있는 카페를 찾아다니나 보다.
강남에서부터 남양주까지 다양한 카페들을 다니는 요즘 "참 이쁜데 많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아마 카페의 퀄리티나 숫자가 우리나라가 세계 탑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만큼 숫자는 말할 필요 없고 상향 평준화가 많이 된 느낌이다.
어느 화창한 날 리뷰했던 커피숍 그 옆에 담쟁이넝쿨인 듯 자연스럽게 이웃해있던 카페
명확한 행선지가 정해져 있던지라 이름은 알지 못했지만 무작정 발걸음을 옮겼다.
카페 "알베르" 심플하게 푯말처럼 내걸려있고 다른 상투적인 간판은 따로 없었다.
심플하니 보기 좋았다.
자연친화적으로 꾸며놓은 입구의 모습
왼쪽엔 식물을 따로 판매도 하는 모양이었다.
화창한 날에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산뜻한 식물 데코와 현대적인 건축물의 조합
늘 생각하는 거지만 이런 건물에서 살고 싶다.

넓은 내부와 전체적인 우드톤의 인테리어가 편안했으며
"여유"라는 키워드가 온몸으로 풍기는 곳이었다.
스콘을 비롯해 적당량의 디저트를 팔고 있었다.
매우 당기긴 했지만 다이어트 중이라 간소하게 아메리카노로 만족
내부 모습을 더 찍고 싶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패스~
무난한 퀄리티에 다양한 공간들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까지 한 번쯤 와 볼만한 곳이며
근처라면 자주와 봤을 방문하고 싶은 느낌의 카페였다.
다만 덜 더웠다면 야외가 좋았을법했는데 그 부분이 아쉬웠다.
비록 나만 아는 숨겨진 명소 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우연하게라도 근처를 지난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정리
가격:12000원
장점: 인테리어, 다양한 공간
단점: 몇몇 곳은 테이블이 너무 붙어있음
결론적 한마디!
-재방문 의사 있음
불편한 토마토 점수: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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