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리뷰-사푼사푼

강남의 수많은 카페들 중 오늘 리뷰할 곳은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사 푼 사 푼이란 곳이다.

 

각종 컨셉의 카페들이 많지만 오늘 리뷰할 사 푼 사 푼은 좀 특이한 점이 있다.

 

바로 콜라보인지는 몰라도 커피숍 내부에 정관장 매장이 같이 있다는 점

 

주변을 돌아볼 생각도 못할 정도의 이질감을 선사했다.  "카페에 왠 정관장"?

 

내가 알기론 홍삼을 기본으로 한 건강식품 브랜드인데 카페에 이게 왜 있지?

 

하는 생각을 멈출 수 없었다.

 

심지어 사푼사푼 글 자위에 로고로도 올라와있다.

 

그리고 홍삼이 들어간 음료들까지 ~

 

사 푼 사 푼이 정관장이 만든 브랜드인가? 궁금증이 생겼지만 따로 찾아보지는 않았다.

 

이러한 이질적인 점만 뺀다면 내부는 굉장히 이쁜 편이다.

 

깔끔한 화이트톤에 식물 데코 이쁜 가구들까지 연인끼리 오든 혼자 공부하러 오든 좋은 곳이라고 느꼈다.

 

심지어 음악도 작게 틀어줘서 그런지 사람들도 소곤소곤 말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정숙한 분위기가 유지되었다.

 

한편에 자리를 잡고 간단하게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특이할 것 없는 아메리카노

 

다만 정관장 효과인지 몰라도 아메리카노에서 은근히 홍삼맛이 나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기분 탓이겠지?

 

전체적으로 인테리어 훌륭하고 커피 나쁘지 않고 메뉴 특히 디저트는 조금 적은듯해서 아쉽지만 

 

딱히 상관없다면 한번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정리

 

장점: 인테리어, 상대적으로 조용함

단점: 정관장 콜라보는 그다지, 메뉴가 좀 적은 느낌

 

결론적 한마디!

 

-미묘하다

 

불편한 토마토 점수: 7/10